2003-01-09 14:45
e-비즈니스통합(구 웹에이전시)업체들의 단체인 eBI협회가 사업 활성화를 위한 대정부 활동을 비롯, 공동 IR 개최 등 정책적 지원마련에 나서는 등 협회 위상 강화에 나섰다.
8일 한국eBI협회(KeBIA)에 따르면, 그동안 회장사를 비롯 주요 회원사의 실적 부진 등의 요인으로 효율적 운영에 차질을 빚었으나 오는 3월 총회를 열어 새 집행부 구성 및 조직 재정비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BI협회는 이에 앞서 회원 상호간 권익 옹호 및 국제 교류, 인재 양성과 고용 촉진, eBI 산업 공동 홍보, 대정부정책 건의 지원 등을 골자로 한 2003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eBI협회는 올해 정계 및 학계와 회원사를 초청, 업계 현안에 관한 토론회를 갖는 eBI Day를 개최하고 우수 클라이언트 대상 및 학생 웹사이트 구축 공모전 등 eBI 대상 시상식 등을 가진다는 방침이다.
또 eBI 관련 해외자금 투자유치 활성화와 국제협력사업을 지원하고 eBI 산업 투자촉진을 위한 공동 IR 대회를 비롯 글로벌 eBI 트랜드 컨퍼런스와 eBI 창업 전국 설명회 등을 개최키로 했다.
특히 대정부 활동을 강화, eBI 산업 수출촉진방안 마련 및 전자정부구축 등 국가정보화사업에 대한 민간업계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eBI 산업 및 신기술 관련 자료 수집, 분석과 조사연구 및 간행물 등을 발간하는 한편 인터넷마케팅, 웹디자인, 웹프로그래머, 인터넷비즈니스 컨설팅 등의 분과위원회를 구성, 정기 세미나 및 연구결과자료 등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협회는 오는 3월 총회에서 새회장 선출까지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지훈 FID 사장의 대행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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