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0-02 09:57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 지난 97년 중국 상하이(上海)에 진출한 신세계 이마트가 내년에 상하이에 점포 2곳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1일 '당초 연내에 점포 2곳을 추가로 개설하려 했으나 협상이 지연돼 내년께나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상하이 유통업체 2곳과 구체적인 합작조건을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 9월 중국 톈진(天津)의 한 부동산개발업자로부터 톈진 시내에 이마트 매장을 내자는 제의를 받았다면서 이 사안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신세계 이마트는 오는 2010년까지 중국 전역에 40여개의 점포망을 구축하고 태국과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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