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9-24 14:55

영덕-양재간 고속도로 2006년 완공, 수도권 물류망 확충 된다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개선 대책의 핵심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영덕~양재간 고속화도로 건설 추진계획이 본격적인 준비단계에 들어갔다.
대우건설(주) 등 6개 건설회사는 지난 9월 16일 서울시 서초구 염곡동(헌릉로)에서 경기도 용인시 영덕리까지 23.7㎞의 영덕~양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가칭 경수고속도로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건교부에 민간부문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건교부는 이에 따라 제안서의 타당성, 국가계획과의 연계성 등을 검토하고 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민간투자사업 추진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민간투자사업(민간제안사업)은 사업의 타당성 검토에서 실시계획서 작성에 이르기까지 약 1년이 소요됨에 따라 2004년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행되어 2006년말 완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영덕~양재간 고속화 도로가 완공되면 수도권 남부지역의 만성적인 교통난의 해소는 물론 판교신도시의 간선도로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돼 국가 교통․물류망 원활화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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