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8-27 18:32
(서울=연합뉴스)= 농림부는 내년부터 농축산물을 10만달러 이상 수출하는 업체에 한해 수출물류비를 지원하는 등 전문수출업체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모든 수출업체에 대해 물류비를 지원함에 따라 업체간 과당경쟁과 덤핑수출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없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라고 농림부는 설명했다.
농림부는 또 자율지도 최저수출가격을 설정하고, 수출을 저해하는 행위를 제재하는 규정을 마련해 내년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농축산물 수출물류비는 260억원이 지원돼 15억8천만달러의 수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물류비 지원액은 219억원, 수출 목표액은 18억달러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