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8-10 10:25
수출업체들이 이번 집중폭우로 인해 물품생산 지연 등 수출에 상당한 차질을 빚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는 수출업체들의 폭우피해 상황을 접수한 결과 21개 업체에서 총 125만 달러의 수출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수출차질이 대기업보다는 호우에 대한 예방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중소수출업체에 집중되고 있다”면서 “긴급자금 지원이나 세금감면 등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 정부 및 금융기관에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피해업체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협회내에 ‘폭우피해신고센터’를 설치, 피해상황을 접수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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