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7-31 09:51
올 상반기 마산항 물동량이 지난해와 비교 4% 늘어났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마산항은 최근 몇 달간 지속되고 있는 자동차류 수출부진으로 수출화물이 다소 감소 됐음에도 불구하고 수입화물과 연안화물의 증가에 힘입어 올 상반기 마산항 전체 화물량이 5,998천톤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4%가량 늘어났다.
컨테이너는 일본, 동남아 등 일부 항로의 물량이 늘어났음에도 불구, 대우자동차 창원공장 자동차(부품포함)의 수출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중국 및 러시아지역 컨테이너가 감소돼 적컨테이너 기준 전체 23,659TEU로 약 1%가량 감소됐다.
한편 일반화물은 연안화물이 9%가량 늘어난 반면 수출입화물은 수입이 12%가량 늘어났음에도 대우자동차 수출부진에 의한 자동차 수출 물량 대폭 감소와 서항부두 주변 민원문제 등에 의한 수입원목 타항 전가 등에 의해 전체적으로 2%가량 줄어들었다.
또 기간동안 입출항한 선박 척수는 총 6,492척으로 전년보다 2%정도 늘었으며 이중 외항선은 10% 늘어난 2,121척, 내항선은 1%가량 줄어든 4,371척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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