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7-12 13:58

영국 CBI 회장, '동북아 허브 실현에 시장개방 중요' 지적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 딕비 존스 영국 산업경제인협회(CBI) 회장은 12일 한국의 동북아지역 비즈니스 중심국가 추진에 대해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다만 시장개방 및 자유화가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존스 회장은 이날 오전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영국은 고용시장의 유연성과 함께 각종 규제의 예측 가능성이 높고 시장환경이 개방적이어서 외국인 투자유치가 활발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같은 유럽권인 프랑스나 독일의 노조는 정부나 국회에 대한 압력을 통해 기존 일자리를 지키는데 힘을 쏟는 반면 영국의 노조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신경을 쓴다'면서 노사간의 협력 관계를 투자유치 성공 요인의 하나로 강조했다.

CBI는 25만여개 회사를 대표하는 영국내 최대 민간 경제단체로 존스 회장은 이번 방한 기간에 산업자원부, 전경련, 대한상의 등을 방문해 양국간 협력강화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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