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6-21 10:52

SK글로벌 동북아 물류허브 사업추진(종합)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 SK글로벌이 동북아시아 물류 중심기지로서 우리나라의 지리적인 잠재력을 살려 국제 물류서비스 사업을 추진중이다.

SK글로벌은 20일 한국을 비롯, 중국, 미국, 동남아시아 등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수출화물을 부산에 집결시켜 검품이나 조립 등 가공을 거친뒤 일본 각지역으로 수송하는 국제물류 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J&K로지스틱스 등 일본의 8개 물류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서 SK글로벌은 일본 항구까지의 수송을 맡고 일본 물류업체들은 내륙운송을 통해 일본내 담당지역으로 화물을 최종 목적지까지 배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SK글로벌은 검품이나 가공작업과 관련, 부산 영도구에 이미 보유하고 있는 창고 등 2천200㎡ 규모의 물류시설을 우선 이용할 예정이며 부산 영도에 확보해 놓은 1만5천여평 규모의 부지에 추가로 대규모 물류센터를 설립하는 계획도 추진중이다.

SK글로벌은 1차적으로 오는 9월까지 제휴선을 확대,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며 내년 매출 목표를 110억엔으로 잡고 있다.

SK글로벌 관계자는 "일본 수입 물동량의 절반이상이 동부지역 항구에 집중되면서 보관료, 내륙운송료 등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부산항을 거쳐 최종 목적지에 가까운 항구로 화물을 운송,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하는 이 사업을 기획했다"며 "일본 화주들이 평균 5∼30%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SK글로벌이 현재 중국에서 바로 일본항을 통해 의류를 수입하는 한 일본 업체의 물류비용 절감효과를 추산한 결과 부산항을 거치는 물류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약 43%까지도 물류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됐다.

SK글로벌은 당분간은 일본으로 수입되는 의류 등 작은 화물을 위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일본에서 중국 등으로 향하는 수출화물도 취급하고 경의선 복원후 시베리아 횡단철도와의 연결이 성사되면 유럽, 러시아, 중국북동부 지역과의 직접수송을 통한 물류까지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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