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6-01 11:00
[ 위동항운, 威東 페리 탑승객 50만명 돌파 ]
한중 합작 카페리선사인 위동항운유한공사는 지난 항로가 개설된지 5년 8개
월만에 탑승객 50만명을 돌파했다. 위동항운유한공사는 지난 90년 9월15일
인천과 중국의 산동성 정부간 정기 카페리항로를 개설한 이래 만 5년 8개월
만인 그면ㄴ 5월 30일 탑승객 50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위동항운은 한중수
교이전인 90년 8월 정치적으로 전세게의 탈냉전 분위기속에서 중국의 대외
개방정책과 한국의 북방외교정책이 합치하고 경제적으론 중국의 시장경제도
입 및 적극적인 외자유치와 한국기업의 대중국 투자관심속에서 한중 직교역
이 확대하기 시작했으며 사회, 문화적으로 88올림픽과 90년 북경 아시안게
임을 계기로 문화교류의 필요성이 대두되던 시대적 배경에 따라 민간해운협
력차원에서 한중합작 50:50으로 공동출자하여 설립된 회사이다. 취항초기 8
,387G/T급 Golden Bridge호를 투입, 인천/위해간 주 2항차를 운행했으며 여
객서비스 확대에 부응, 93년 5월 22일 인천/청도항로를 신규개설했고 93년
7월 약 2천만달러를 투입 초호화여객선인 16,352G/T급 New Golden Bridge호
를 추가 매입하여 대체 취항시켰다. 지난해 8월 26일 추가선 투입을 한중
양국정부로부터 승인받아 Golden Bridge호를 재취항시키는 등 지속적인 발
전과 계속투자를 거쳐 현재 인천/위해 주 3회, 인천/청도 주 2회를 운항하
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1일부터 한중간의 경쟁선사 및 항공노선의 증가에
따른 여객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최고 33%까지 선실요금의 대폭적인 인하를
단행했으며 여객 편의를 위해 예약, 발권 전산화와 전국적인 여객대리점망
을 구축했을 뿐아니라 인천터미널내에 고급 리무진 버스를 투입하는 등 여
객선시븟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화물부문에서
도 전국적인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어 전국 어디서나 도어 두 도어 서비스가
가능하며 카페리 특유의 장점인 핫 딜리버리를 실시하고 잇어 특히 적기수
송을 필요로 하는 대중국 투자한국기업들의 수출용 원부자재 수송수요에 적
합하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위동항운의 그간 수송실적을 사펴보
면 지난 90년 9월 15일 첫 취항이래 지난 5월 29일까지 약 5년여동안 와복
760항차를 운항하면서 한중간 약 50만명과 컨테이너화물 약 8만TEU를 수송
함으로써 Golden Bridge 라는 선명에 걸맞게 한중간 인적, 물적교류에 선두
적 역할을 담당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같은 성과를 반영하듯 위동
하운의 이종순 사장은 중국산동성 外商投資企業協會 상무이사 등의 직함과
더부러 산동성 명예공민 칭호를 수여 받은 바 있다. 또한 위동항운에선 부
가적인 여객서비스 증대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93년 國外旅行業을 등록, 21
세기 초유망산업인 관광업 진출의 교부보를 마련한 바 있으머 신규사업에
대한 적극적이고 대폭적인 지원을 위해 국내최초로 한중합작여행사 설립을
준비중에 있다. 한편 위동항운은 탑승객 50만명 돌파기념 사은행사로서 금
년 5월 30일 New Golden Bridge호와 Golden Bridge호의 승객전원에게 기념
품을 증정하고 행운의 50만번째 승객에게는 기념패 및 29인차 TV,위해위 호
텔 스위트룸 숙박권, 2백달러 면세품 교환권등을, 499.999번째 승객 및 500
.001번째 승객에게는 25인치 칼라 TV, 위해위호텔 숙박권, 1백달러 면세품
교환권등을 각각 무료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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