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삼남 해양수산부장관은 지난 4월 22일 APEC 고위급회의에서 참석해 환영사를 했다. 유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 총인구의 39%와 총 GDP의 59%를 차지하는 거대한 경제공동체인 APEC지역은 역동적인 산업활동으로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지역으로서 역내 국가간 경제의존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밝히며서 APEC 공동체의 성장과 번영을 위해 무역, 교통, 관광 등 다방면의 협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말했다. 특히 역내 국가들의 공통적인 관심사항인 해양 및 연안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우해 실무그룹을 중심으로 다양한 협력이 진행돼 왔으며 이 회의도 이러한 활동도 연속선상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선 “해양 및 연안자원의 지속이용”이라는 주제하에 해양환경보전, 해양과학기술, 연안통합관리, 지속가능한 수산업, 세계환경장상회의 준비 등 5가지 의제에 대해 논의하게 되는데, 이번회의가 회원국들의 경험과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각 회원국들의 해양정책을 서로 조화시킴과 아울러 해양정책의 수준과 범위를 한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회의는 형식면에서도 정부부문과 민간부문이 함께 참여해 의제들을 논의하는 새로운 회의모델이 시도되는 한편 비정부기구, 대학, 연구소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해양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서울해양세미나는 이번회의를 더욱 의미있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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