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4-15 17:54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15일 사내 1안벽에서 이탈리아 달라메사로부터 수주한 선번 0005호선인 3만5천DW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1척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
유관홍 사장부부를 비롯해 발주사의 모회사인 달레시오 그룹회장인 넬로 달레시오씨 등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 선박은 ‘아쿠아비바’호로 명명됐다.
지난 2000년 2월 수주한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중 두 번째 호선인 아쿠아비바호는 3만5천DWT급으로 길이 176m, 폭 31m, 높이 17m의 제원을 갖추고 15노트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한편 안티그나노호로 명명된 1차선은 지난 2월 성공적으로 인도된 바 있다.
아쿠아비바호는 우리회사가 이탈리아 달마레사로부터 수주한 2척의 3만5천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중 두 번째 호선으로 지난해 6월 강재절단식을 가진지 8개월여만인 이날 명명식을 갖고 오는 17일 선주사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달마레사는 이탈리아 달레시오 그룹에 속한 선박회사로 모두 17척이 탱커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로 유럽 및 대서양항로를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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