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3-23 10:17
(부산=연합뉴스)이영희기자= 홍콩과 한국의 물류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처음 마련됐다.
부산상공회의소는 22일 홍콩무역발전국과 공동으로 벡스코(BEXCO)에서 `한국-홍콩 국제물류 협력방안 비즈니스 세미나'를 가졌다.
이 세미나는 한국최대의 항만도시이자 동북아물류 중심지인 부산과 동남아 물류 중심이자 중국진출의 관문인 홍콩간 협력을 위해 국내에서 처음 열린 행사다.
세미나에서는 데이비드 풍 홍콩 슈윙철강 이사가 '중국 및 주변국 진출을 위한 관문으로서 홍콩의 역할'에 대해, 빈센트 윙 케리 로지스틱스 네트워크 이사가 `홍콩에서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특히 홍콩무역발전국 맹청신(孟淸新)한국사무소장은 한국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위해 홍콩무역사무국이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 상세한 소개를 했다.
맹 소장은 "홍콩무역발전국은 중국경제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맞춤식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중국진출을 원하는 한국기업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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