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3-21 18:04
동남아해운이 조직을 활성화하고 인력을 효율적으로 개발, 양성하기 위해 팀장급에 대한 대대적인 순환보직인사를 단행한데 이어 금년중에 이같은 순환보직인사를 팀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동남아해운은 지난 3월 1일자로 5개부문 28개팀으로 운영돼 온 회사의 조직을 4개부문 23개팀으로 축소조정하는 한편 23개팀의 팀장에 대한 전면적인 순환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의 재편을 통해 동남아해운은 본사의 경우 그동안 양립해 왔던 컨테이너 영업부문과 벌크 영업부문을 영업부문으로 통합해 기획경영부문과 관리부문, 물류지원부문 등의 4개부문으로 축소했다.
팀별로는 벌크 1팀과 2팀을 하나의 벌크영업팀으로 통합하는 한편 비상계획팀을 총무팀에 흡수시키고 부산 영업 1팀과 2팀을 부산영업팀이라는 이름으로 통합했다.
또 해무팀과 공무팀을 통합해 해사팀으로 명명했으며 영업개발팀과 영업전략팀 역시 통합해영업전략팀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이승현 사장은 새로운 자리로 옮긴 팀장들과의 회의석상에서 올해안에 팀원까지도 보직 순환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혀 팀장들의 로테이션에 따른 조직의 충격이 완화되고 다시 안정되는 시점에서 팀원들을 대상으로 한 순환보직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동남아해운 인력개발팀은 오는 4월초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5~7시에 직원들을 AB조로 나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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