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3-19 14:18
한국해기사협회는 지난 3월 14일 해기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회원들의 투표로 선출된 총회 대의원을 비롯, 이갑숙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정이기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박용섭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등 1백여명의 내외 손님이 참석한 가운데 2002년도 제 4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해기사협회는 제 25대 회장에 박찬조 상무를 선임했다. 박찬조 신임회장은 한국해양대 기관학과를 졸업하고 해양수산부 각종선원정책위원,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해양사고심판변론인, 한국해기사협회 상무를 역임했다.
박찬조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해기사협회가 단합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고 협회의 재정확보를 위한 수익사업개발로 재정안정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 해기사들의 국가 공헌도를 제대로 평가받고 사회적 지위를 높여 위상을 새롭게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해기 인물사 편찬과,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해기사 출신의 공직부문 진출확대방안 그리고 해기사면허를 국가기술자격으로 인정받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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