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2-28 17:41
(인천=연합뉴스) 김명균기자= 인천공항철도(인천국제공항∼김포공항∼서울역)의 인천 구간에 설치될 역사(驛舍)가 잠정 결정됐다.
인천시는 공항철도 1단계 인천공항∼김포공항(41㎞) 인천 구간의 역사 5곳을 잠정 결정하고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변경과 철도부지 등을 도시계획에 포함시키는 행정절차를 진행중에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가 설치하기로 한 인천 구간의 역사는 ▲계양구 귤현역 ▲서구 경서역 ▲공항터미널내 신공항 1역 ▲공항 배후지원도시와 인천공항 사이의 신공항 2역 ▲배후지원도시내 지원도시역 등이다.
시는 이와 함께 영종도 금산초교와 용유도 철도청 차량기지 인근 등 2곳에도 영종역과 용유역을 각각 신설해 줄 것을 건설교통부에 요청해 놓은 상태다.
인천공항∼서울역까지 모두 4조8천800여억원을 들여 건설되는 공항철도는 지난해 2월 착공했으며 인천공항∼김포공항(41㎞)은 오는 2005년, 김포공항∼서울역(20.5㎞)은 2008년말까지 각각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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