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2-19 10:13

대한항공, 재도약의 길로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권오연 특파원= 대한항공(KAL)이 안전문제와 테러 여파에서 벗어나 재도약의 길을 걷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경제 섹션 1면과 3면을 부분 할애, 대한항공이 경영쇄신과 안전관행 정밀검사, 영업구조 개선, 월드컵 특수 등에 힘입어 올해 큰 폭으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문은 대한항공이 많은 미국과 외국의 항공사와는 달리 탑승객수가 작년 9.11대미테러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으며 올해 46억달러 수입에 7천700만달러의 수익(작년 4억달러 손실)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한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은 "우리는 6개월도 채 안돼 테러사건으로 인한 충격에서 완전히 회복했다"고 말했다.
신문은 작년 테러여파로 로스앤젤레스 공항의 대한항공 이용객이 14%, 수하물량이 19% 감소했지만 지금은 탑승 및 적재율이 통상적 수준인 70-75%에 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LA 공항의 외국 항공사중 수하 물량이 가장 많으며 승객기준으로도 최대 항공사중 하나다.
LA 타임스는 대한항공이 한국의 항공안전 1등급 조기 회복을 계기로 미국의 델타항공과 코드셰어(편명공유) 복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델타항공측도 긍정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대한항공이 월드컵개막에 맞춰 오는 5월말부터 LA-서울 노선 운행을 하루 2번에서 3번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특히 대한항공이 올해 여행규제가 완화되고 월드컵 본선에 처음 출전한 중국에서 3년전보다 두배나 많은 100만명의 중국인 운송을 통해 8천만달러의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그러나 대한항공은 최근 몇년간 추락 및 다른 사고들로 인해 훼손된 `안전한 항공사'로서의 명성을 되찾아야 하는 과제를 여전히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또 대한항공 조종사간의 엄격한 위계질서로 인한 갈등과 의사소통의 문제도 해결해야 할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직위에 관계 없이 직원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면서 "우리는 변해야 하고 사고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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