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2-15 17:39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외교통상부는 황두연 통상교섭본부장과 조건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중소기업인 20여명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무역사절단이 인도네시아와 태국, 미얀마 등 동남아 3개국을 17∼24일 방문한다고 15일 밝혔다.
황 본부장은 방문기간 인도네시아 통상장관과 회담을 갖고 수입허가제와 통관절차문제 등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기아-티모르 자동차 프로젝트' 재개를 위한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미얀마에서는 한.미얀마 이중과세방지협정에 정식 서명하고 고위인사 면담을 통해 우리 기업이 미얀마의 플랜트 및 건설 프로젝트와 자원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태국의 경우 지난 1일 서울에서 제12차 한.태 통상장관회담이 열린 점을 감안,박상기 지역통상국장이 방문해 후속조치를 협의할 계획이라고 외교부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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