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23 17:09
여객선 선원들에 대한 자녀 학자금 지원 등 경제적 지원이 시작된다. 연안여객선의 안전제고와 해양사고 방지를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설립된 (재)여객선 안전재단(이사장 김성수; 가재경 국장)에서는 금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사업계획에 따른 예산 편성내역을 보면 정부출연기금 27억6천5백만원의 운영 이자 범위인 1억 4천만원을 수입으로 계상하고, 지출 내용은 ▲선원자녀장학금 4천만원 ▲우수선원 해외 시찰비용 450만원 ▲우수여객선 포상금 300만원 ▲안전제고 제안자 포상금 150만원 ▲재단운영비 집행 등이며 예산집행을 위한 세부기준을 마련하여 내달 중 개최예정인 차기 이사회에서 승인되는 대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준이 확정 시행될 경우 여객선 전체 선원 중 약 80여명이 수혜를 받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동 재단에서는 재단의 운영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무엇보다도 여객선산업체와 선원들의 참여도가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우선적으로 재단의 설립목적과 사업 등을 소개한 팜프렛 1,500부를 제작 배포하고, 홈페이지를 구축 2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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