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20 17:32

KOTRA, 내년 수출 1,644억달러 전망

KOTRA(www.kotra.or.kr, 사장 : 吳盈敎)는 내년도 우리나라의 수출이 중화권으로의 수출증가, 월드컵 특수, IT분야에서의 수요 회복 및 세계경기 반등 등의 이유로 올해보다 8.2% 성장한 1,644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KOTRA는 각 지역본부로부터의 수출전망을 이같이 집계하고 수출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과 대만의 WTO 가입, 중국의 올림픽 유치로 인한 투자붐 등을 계기로 우리나라 수출의 대 중화권 수출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에는 중화권(중국, 대만, 홍콩)으로의 수출이 미국으로의 수출을 앞설 전망이다. 미국은 항상 우리의 최대 수출권역이었으나, IT산업의 경기침체로 금년 대미 수출이 감소하였고 중화권에 대한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미국을 앞지르게 되었으며, 이러한 추세는 올해를 처음으로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과 일본이 공동 개최하는 월드컵 경기 역시 월드컵 특수를 일으켜 우리나라 수출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특히 월드컵 경기는 우리나라의 가전제품이나 자동차, 한국 식품류 등의 수출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2000년 기준)에 달하는 IT분야에서도 반도체 가격의 회복과 Y2K PC 교체 시기의 도래, IT 과잉 투자 조정 등의 영향으로 내년 하반기 이후에는 수출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을 비롯, 세계경제도 하반기 이후에는 반등할 것으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어 내년 수출은 전반적으로 밝은 측면을 더 많이 갖고 있다는 지적이다.
세부 품목별로는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무선통신기기, 디지털가전제품, 조선 및 일반기계 업종이 연중 호조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반도체와 PC 정보통신기기 등은 하반기 이후에 본격적인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철강, 섬유류 등은 수입규제 강화와 국제가격 하락, 경쟁 심화로 다소간 고전이 예상되며, 석유화학의 경우 내수회복에 따른 수출여력감소로 수출증가는 금년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는 품질과 기술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한국산 제품은 가격경쟁력 유지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미국에서 컴퓨터 파트 및 시스템 유통을 전문으로 다루는 Royal Computer의 구매담당 Mark Viaz는 "한국상품의 장점은 품질이 우수하고 기술력이 뛰어나며, 특히 LCD 모니터의 경우 다른 유명브랜드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다"고 품질에 대해 호평하였으나, "예전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고 말해 가격경쟁력 고수가 필요한 실정이다.
지역별로는 1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는 중화권으로의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강력한 경기 부양책을 쓰고 있는 미국(4.5%)과 EU(10.0%)로의 수출회복이 전망되며, 중동아프리카(9.4%) 등 개도국으로의 수출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8.6%)의 경우 월드컵 특수와 민관부문의 정보화 추진 가속 및 해외조달 확대 등이 수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중남미의 경우 아르헨티나 금융위기와 금년 미국경기 부진 등으로 평균 5.5%의 수출성장이 예상되며, 동남아 등의 경우도 경기부진 등의 이유로 5%대의 비교적 낮은 수출증가가 전망된다.
중국의 WTO 가입은 대 중국 수출의 증가면에서 보면 호재로 작용할 것이나, 여타 시장에서는 중국과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금년 12월 체결된 미국과 베트남의 무역협정으로 베트남의 대미 직수출이 늘어나는 것도 한국의 대베트남 투자업체로서는 호재이나, 여타 경쟁업체에게는 부담이 될 전망이다. 미국이 앞장을 서고 있는 철강 감산을 비롯한 무역분쟁 조짐이 확산될 경우, 2002년 한해는 어느 해 보다 보호무역주의 성향이 짙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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