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06 17:35
[주간낙수]카훼리항로 개설에 월드컵특수 입김은?!
2002 월드컵 축구경기가 내년 5월 31일부터 한달간 한국과 일본에서 치러지는데, 주관심사였던 중국의 예선경기가 우리나라 경기장에 배정됨에 따라 해운물류, 무역업계는 월드컵 특수에 한층 들떠 있어.
중국의 축구광들은 대부분 중산층이상이 대부분이어서 내년 월드컵기간중 수만명의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전망돼 한중간을 운항하는 카훼리선사들과 항공사들은 벌써부터 특수에 대비하며 분주.
한중간 카훼리 수요가 내년 월드컵때는 급증할 것으로 보여 내년 한중간 카훼리항로를 새로 개설하려는 선사들은 타이밍 맞추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눈길. 그러나 카훼리시장이 월드컵기간만을 염두에 두고 개설할 만한 수익성이 보장된 것이 아니고 컨테이너화물 수송이 뒤따라줘야 하기 때문에 일부 항로는 내년 5월이전 개설을 계획했다가 현재 다시 검토하고 있다는 것. 워낙 공급이 수요를 앞서다 보니까 한중간 화물수송 운임이 바닥세여서 월드컵기간의 개설러시는 앞으로 더 두고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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