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01 09:49
세계적인 특송·물류업체 TNT 코리아가 범유럽 익일 문전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2월 3일 발표했다. 이는 독일 뮌헨 공항과 TNT 항공 허브인 벨기에 리에지 (Li ge, Belgium)공항을 오가는 야간 운항 스케줄을 도입함으로써 가능해진 것.
올해 초 독일 베를린 공항을 물류 거점으로 강화한 바 있는 TNT는 유럽 최대 상업도시인 뮌헨에 독립적인 게이트웨이를 오픈함으로써 유럽 내 총 53개 물류 거점을 확보, 명실공히 유럽 최대 항공 및 도로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
리에지와 뮌헨간의 야간 항공화물 운송은 소음이 적은 항공기를 이용, 주중 매일 운행될 예정. 이로써 TNT는 미주와 유럽 총 20개국에 안정적인 야간화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강화된 유럽 항공 네트워크로 TNT는 배송 시간을 단축, 유럽내 익일 문전배달 서비스 비율을 높이고 아울러 독일 내에선 마감시간을 매일 2시간 연장할 수 있게 됐다. TNT 코리아 정운엽 업무부 부장은 "TNT는 마감시간을 늦추고 배송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경쟁력과 서비스질을 높이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지속적으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 "뮌헨 공항 거점화로 유럽으로 화물을 발송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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