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26 09:46
(요코하마<橫濱> 교도=연합뉴스) 한국선적의 2천573t급 화물선 '로열'호가 항해도중 태평양상에서 침수되면서 선원 16명이 구조요청을 한 것으로 일본 해안경비대가 25일 밝혔다.
러시아인으로 추정되고 있는 선원들은 이날 오후 1시40분께 오키노토리시마섬 서쪽 55㎞ 해상에서 기관실 등에 물이 차자 위성전화를 이용해 구조요청을 한 뒤 구명정으로 옮겨타고 구조대를 기다리고 있다.
일본 해안경비대는 사고해역에 항공기와 구조선을 파견했다고 밝히고 이들 선원이 오후 5시 현재까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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