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24 09:51
건교부, 대한항공 1천400억원.아시아나 1천100억원 융자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 내달초 대한항공에 대해 1천400억원, 아시아나항공에 1천100억원의 재정융자가 이뤄진다.
건설교통부는 "미 테러참사의 여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적항공사에 대한 2천500억원의 재정융자자금 배분 기준을 56대 44로 결정했다"면서 "내달초 산업은행을 통해 자금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건교부는 `연리 5%, 3년거치 5년 상환'을 대출조건으로 재정경제부와 협의중이라고 덧붙였다.
함대영 항공국장은 "배분비율은 항공사의 운항횟수, 공급좌석거리(ASK=공급좌석x운항거리), 현금 흐름의 경색여부 등 자금상태, 지원 요구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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