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20 17:23
내년도 정기선 해운산업은 최악의 상황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MI 강종희 선임연구위원에 따르면 P&O 네들로이드사의 Lucas Vos이사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도니 인터모달 2001 회의에 참석, 내년은 컨테이너 해운산업에 있어서 최악의 한해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Vos이사는 세계 경제침체가 해운산업을 강타하고 있으며 컨테이너 해운산업이 전항로에 걸친 물동량 감소와 지금처럼 가파른 운임하락을 경험한 적이 없다고 언급했다.
또 그는 항공산업의 경우 정부지원을 기대할 수 있으나 해운산업은 그러한 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산업의 합병 등 합리화 조치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오는 2003년에는 공급에 비해 수요가 크게 신장함으로써 컨테이너선 시황이 다소 개설될 수 있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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