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15 17:36

"항만간 얼라이언스를 제안합니다"

"이제는 단 하나의 항만만이 잘해서 될 때가 아닙니다. 항만간에도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정이기 부산지방 해양수산청장은 지난 11월 1일 SEA-Port 2001 행사의 일환으로 부산 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국제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정이기 청장은 "선사들간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해운시장이 대형선사 중심으로 지배력이 확대되어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 항만들간에도 무한경쟁 속에서 항만의 발전을 위하여 전략적 제휴를 모색해 볼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항만간 전략적 제휴를 위해 우선적으로 가능한 분야가 항만간의 정보 공유 및 교류를 통한 마케팅 분야 지원, 효율적인 서비스를 위한 타항만에 자사 터미널 확보, 전략적 제휴를 통한 터미널 공동이용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정 청장은 제안했다. 특히 민간 터미널 운영사간에 자유롭고 원활한 전략적 제휴를 위해 배타적 성격보다는 상호이익을 제공할 수 있는 '경쟁적 협력 (Co-opetition)' 개념을 도입하였다.
국제 물류 부문에서는 시스템의 국가간 조정을 위해 국가별 시스템을 우선적으로 통합시켜야 하는 절차가 이루어져야 하며, 이러한 현상들은 디지털 경제 붐 속에서 어느 정도 극복되고는 있으나 상품의 물리적 이동을 관리하는 물류에서 국가별 차이를 극복하기는 어렵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러한 상황에서 글로벌 SCM 운영에 따르는 시스템 통합문제를 거론함으로써 물류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했다.
2003년 말까지 항만간 환적 화물 정보 교환 시스템으로 개발될 이 시스템은 특히 항만간 화물, 선박동정, 해운항만관련 업체, 항만 현황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것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차적으로 환적화물 대상에서 향후 모든 화물로 확대하여 종합항만정보시스템으로 발전시키고 각국 항만당국과 협의를 통하여 네트워크를 확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정 청장은 밝혔다.
이외에도 정 청장은 부산항발전계획에 대해 짧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인근 상해항이 중국의 전략적 동북아 중심 항으로 육성되고 있는 가운데, 정 청장은 부산항의 이점으로 TSR과 TCR이 연결되는 해송, 육송의 복합물류의 요충지라는 사실을 재강조하였다.
부산 신항만 개발 계획은 2011년까지 재정 및 민자 8조원을 투입, 컨테이너 부두 30개 선석을 개발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신항만이 완성되면 자체 시설만으로 연간 810만 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정 청장은 설명했다. 특히 신항만은 동북아의 급증하는 물동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2005년부터 3-5 선석씩 일부 선석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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