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12 13:33
작년도 운수업체수가 두자리수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0년도 운수업의 총 사업체수는 24만6962개로 전년보다 13.2%가 증가했다. 이는 육상운송업중 개별화물(1톤초과 5톤미만)운송 및 개별용달(1톤이하) 화물운송 사업체가 종전의 면허제에서 등록제로 전환(99.7월)됨에 따라 신규사업체가 크게 증가한데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조직형태별로 볼 때 개인 사업체가 운수업 전체의 95.9%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도에 비해 13.5%가 증가했고 법인 사업체도 전년도에 비해 8.2%가 늘었다.
운수업 종사자수는 83만2336명으로 전년보다 5.2%가 증가했다. 이는 개별화물(1톤초과 5톤미만) 및 개별용달(1톤이하) 종사자수 증가등으로 육상운송업이 5.7% 증가한데 기인한다. 육상운송업이 전체 종사자중 84.4%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운송관련 서비스업이 10.6%를 차지했다.
이중 개인택시, 개별화물운송, 개별용달화물운송의 1인 운수사업체가 운수업부문 종사자수의 28.2%를 차지하고 있다.
피고용자에게 지급한 운수업 총급여액은 9조 9325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0.9%가 증가했다. 항공운송업이 29.6%로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운수업의 업종별 종사자 1인당 연간 급여액은 1천6백56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7.8%가 증가했다. 항공운송업이 3천8백28만원으로 가장 높은 급여액을 보이며 전년대비 22.7%로 증가폭이 가장 컸다.
운수수입(매출액)은 54조6340억원으로 전년대비 10.0% 상승했다. 운송관련서비스업이 17.5%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운수업 부가가치 총액은 25조7340억원으로 전년보다 9.1% 증가했다.
항공운송업 및 운송관련서비스업의 부가가치가 각각 17.1%, 13.5%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유형고정자산 연말잔액은 65조4883억원으로 전년대비 13.9%가 늘었다. 철도부문의 자산재평가가 주요 원인이 돼 육상운송업에서 전년대비 18.4%의 증가율을 보였다.
시·도별 종사자수는 개별용달화물 및 개별화물의 증가 영향으로 인천, 경기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서울의 증가율은 4.6%이나 전국 종사자수 증가에 기여가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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