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0-26 17:07
마산해양청, 겨울철 해상교통시설 일제점검 실시
마산지방해양수산청 11월중 겨울철대비 관내 전 해상교통시설에 대비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 이인수)에서는 11월 한달 동안 겨울철 대비 해상교통안정시설물특별안전점검의 달로 정하고 관내 전 해상시설물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겨울철 해상교통환경은 혹한, 폭설, 결빙 및 해빙 및 해상기온의 저하로 운영자의 자그만한 부주의로 시설물의 잠재결함에도 대형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계절적 특성을 지니고 있음에 따라 각종 시설물로 기능확인, 잠재결함 발견, 운영자의 재난 대비 태세를 점검할 계획이다. 현재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7개항 87개의 항만시설, 18개 97개의 어항시설 및 156기의 항로표지시설을 관리하고 있으며 동시설에 대한 이번 일제 안전점검을 통하여 이상징후를 사전 파악 조치함으로써 관내 화물의 수송 및 안전어업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일제점검기간동안 어선사고가 해양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을 감안(중앙해양안전심판원통계: 전체해양사고의 약 71%) 11월 말까지 관내 통영ㆍ사천 등 선령 20년 이상 노후어선 160여척에 대하여 선박검사기관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 집중점검함으로써 어선사고 방지에 주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겨출철대비 안전점검은 관내 항만시설, 어항시설 및 해상교통수송시설을 망라한 종합적인 점검이 될 것이며 안전사고 사전예방은 물론 관계자의 안전의식 재무장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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