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7-25 14:02

현대미포조선, 사원자녀 ‘바다사랑 캠프’ 호응

(株)現代尾浦造船(代表理事 李正一)은 여름방학을 맞은 사원자녀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4일부터 ‘바다사랑 캠프’를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원자녀 ‘바다사랑 캠프’는 1차(초등 1∼4년)와 2차(초등 5년∼중학생) 등 2차례로 나누어 모두 204명이 참가, 1박2일 일정으로 27일까지 실시했다.
현대미포조선이 매년여름 사원 및 가족들을 위해 동해안의 절경으로 손꼽히는 관성해수욕장에 마련한 하계휴양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가족들도 함께 참여토록 해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의 이번 사원자녀 ‘바다사랑 캠프’는 회사와 가정간의 일체감 조성은 물론, 사원자녀들이 공동체의식을 배우고 도전정신 및 창의력을 기르며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 협동과 단결심을 기르는 보트놀이를 비롯해 조별대항 미니올림픽,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게임과 장기자랑 등으로 흥겨움을 더하고 저녁에는 부모님께 편지쓰기 행사도 마련된다. 이튿날 물 로케트를 제작하고 수중올림픽을 갖는 ‘즐거운 게임천국’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참가자에게는 T셔츠, 모자, 기념품 등 선물도 지급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사원자녀는 “친구들과 어울려 게임도 하고 보트도 타서 너무 신난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미포조선은 90년 이후 매년 사원자녀들의 방학에 맞춰 동·하계 캠프를 운영해 오고 있어 자녀들이 부모와 함께 할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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