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5-15 09:33
(서울=연합뉴스) 영국 해양연안경비청(MCA)은 스코틀랜드 서부연안 뮬섬 근처에서 좌초됐던 리스포스(Lysfoss)호를 지난 11일(이하 런던 현지시간) 오후 8시 대형예인선으로 암초에서 끌어내렸다고 13일 밝혔다.
3천718t의 스웨덴 선적의 리스포스호는 스웨덴을 출항해 벨파스트로 항진하던중 지난 7일 오전 5시30분께 좌초됐었으며 8명의 승무원들은 무사히 구조됐었다.
MCA의 대변인은 사고 선박에서 약간의 디젤유가 유출됐었으나 추가 유출을 막는데 성공했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MCA 환경오염대처 정찰기가 사고선박 근처 해역에 기름띠가 형성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또 "사고선박이 뮬섬 남부 샐런 베이의 예정 정박지로 서서히 항진함에 따라 상황을 예의 감시하고있다"면서 "사고 선박은 점검,수선완료후 정상항해가 허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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