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4-23 17:23

울산 신항만 공사 난항

(울산=연합뉴스) 이상현기자 =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울산 신항만 개발사업이 정부의 예산이 제때 지원되지 않는데다 민간투자 사업자도 찾지못해 난항을 겪고 있다.
20일 울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95년부터 오는 2011년까지 울산항을 우리나라 동남권의 거점항으로 만들기 위해 모두 2조9천억원(정부 1조4천890억원, 민자 1조4천110억원)을 들여 방파제 2곳과 31선석 규모의 신항만을 건설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부문 공사는 삼성물산㈜ 등이 1단계로 오는 2006년까지 7천70억원을 들여 울산 앞바다에 2.45㎞ 길이의 방파제와 0.5㎞ 길이의 호안을 건설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 민자 사업은 올해부터 2006년까지 울산시 남구 용연동 온산항 북방파제 내측해면 등에 2천t∼3만t급 선박 20척이 한번에 접안할 수 있는 20선석 규모의 항만을 만들기로 했다.
그러나 정부부문 공사의 경우 올해말까지 정부로 부터 2천327억원을 지원받아 1단계 전체 공사의 50%를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지금까지 지원된 예산이 1천여억원 밖에 되지 않아 공사가 지지부진한 상태다.
특히 신항만 개발 공사 전체의 절반을 분담할 민간 투자사업도 다음달 7일까지 신청자를 받아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나 지금까지 사업자가 한명도 없어 사업 추진이 불투명한 상태다.
이 때문에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서상범(徐相範) 청장 명의로 이 지역 188개 외항해운업체와 공단 입주업체, 건설업체, 하역업체 등에 민자 유치 참여를 독려하는 편지를 보내는 등 사업자 확보에 나서고 있으나 경기침체로 난항이 예상된다.
울산 해양청 관계자는 "신항만 개발 사업은 정부의 예산 지원과 민간투자 사업자 확보가 문제"라며 "민간 사업자들이 적극적으로 신항만 개발 사업에 투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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