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4-13 09:18

전자상거래통합포럼, 세계7대 표준기구 참여추진

(서울=연합뉴스) 신현태기자 = 민관합동으로 운영되고 있는 전자상거래 표준화 통합포럼(ECIF, 회장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국제 표준화 활동에 국내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통합포럼의 이같은 활동은 국내 기업에 유리한 국제 전자상거래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W3C(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 OASIS, CommerceNet, OBI컨소시엄, RosettaNet, EMV, GBDe 등 세계 7대 국제민간 표준기구와 실무협의를 마친 상태다.
통합포럼은 국제표준활동 참여를 위해 500여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마쳤으며 이를 토대로 중점 참여대상 기구와 참여인력 선정작업을 진행중이다.
통합포럼 관계자는 "산자부와 정보통신부의 지원예산을 바탕으로 참여기업의 전문가를 국제표준화 전문인력으로 양성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같은 노력이 제대로 추진되면 전자상거래기술을 신속히 도입해 시장선점을 위한 주도권에서 소외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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