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4-02 11:12

한국지사 설립으로 SCM솔루션 직접 공급창구 열려

EXE 테크놀로지 코리아가 지난 10월28일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사장인 마크 위저와 North Asia 지역사장인 마이클 림을 초빙하여 국내 출범 기념행사를 가졌다.
EXE 테크놀로지사는 전세계적으로 Manhattan, McHugh, Catalyst 등과 함께 SCM분야를 이끌어나가고 있는 대표적인 회사로, 1997년에 달라스 시스템과 넵튠 시스템이 합병되어 설립되었다.(본지 99년 9월호 「업체탐방」 참조)
합병이후 물류, 인터넷을 통한 주문관리 등 SCM 실행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도업체로서 지난해 1억달러의 매출과 150%를 웃도는 비약적인 성장률을 기록하였으며, 전세계에 걸쳐 4백여개 고객사의 1천2백 사이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국내에 EXE 테크놀로지사가 설립됨에 따라 전세계에 설립된 지사의 수는 16개로 늘어났으며, 계속 그 수가 늘어날 예정.
사실 그간 국내에 소개된 EXE 테크놀로지의 SCM솔루션은 아시아 본부인 싱가포르에서 공급해왔으나 이번 한국지사의 설립으로 국내에서 직접 공급받는 창구가 열리게 되었다.
SCM 솔루션은 기능 분류상 플래닝과 실질적인 운영으로 나뉘는데 EXE 테크놀로지사의 솔루션은 실질적인 운영쪽으로, EXE 테크놀로지사는 실질적인 운영 솔루션 부분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창고관리 시스템 기능을 수행하면서 전자상거래라든가 크로스도킹, 핵심평가지표와 같은 첨단도구가 가미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업종별로 제조회사, 제3자물류회사, 유통회사로 구분되어 전 산업부문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중의 하나이다.
이같은 장점 때문에 제너랄 모터즈, 포드자동차, 휴렛팩커드, 소니, 필립스, 도요타자동차, KFC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EXE 테크놀로지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기업으로는 LG전자와 삼성전자가 EXE 테크놀로지의 솔루션을 도입했다.
EXE 테크놀로지 코리아는 향후 도입 초기단계인 국내 SCM 및 전자상거래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할 계획이며, 특히 SCM 계획 및 수요예측 분야에 주력하여 SCM 시장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 이를위해 EXE 테크놀로지 코리아는 LG-EDS, 삼성 SDS, 두산, NDS 등을 비롯한 시스템 통합업체 및 한국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한국 IBM, 선마이크로시스템 등 솔루션 업체, 그리고 언스트영,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 등 컨설팅업체의 다양한 영업 파트너들과 제휴하여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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