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3-30 18:45
해양부는 지난 3월 21일 박재영 차관보 주재로 작년 수산물의 수출입 동향을 점검하고 올해 수출진흥지원사업의 추진방향과 우수 수출업체의 모범사례 발표 등 주요의제를 갖고 무역수지 확대를 위한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수산물 무역수지의 경우 우리 수출업계가 국내외 어려운 수출여건 9천4백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평가하면서 금년도 수출목표 15억5천만달러와 무역수지 흑자 1억달러 달성을 위한 민관 협력체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해양수산부는 부산시, 경상남도 등 5개 시, 도와 8개 단체, 9개 대표 수출업체가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수산물 수출촉진과 무역수지 증대를 위해 수출업계의 각종 요청사항을 적극 검토 추진키로 했다. 김, 게맛살, 굴 등 수출 전략품목을 육성하고 수출 주력업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함은 물론 다각적인 통상외교를 통해 수출여건을 지원해 나가는 한편 연내에 WTO 가입예정인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EU 등 틈새시장을 적극 개척함으로써 대일 의존형 수출 형태를 탈피하는 수출선의 다변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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