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3-21 18:07
(파리 AFP=연합뉴스) 유로권의 경제활동은 올해 약간의 경기후퇴를 겪을 것이라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석 경제학자인 이그나시오 비스코가 19일 전망했다.
그는 아게피 신문과의 회견에서 "최근 주식시장의 조정국면이 가계 소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유럽인들이 주식 형태의 재산을 별로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제한적인 영향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유로존의 경기는 약간의 침체를 겪는데 그칠 것이라는게 가장 유력한 예상 시나리오라고 그는 말했다.
(도쿄 AFP=연합뉴스) 일본 정부는 은행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민간 주식매수기관에 직접 공적 자금을 투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재무상이 19일 밝혔다.
앞서 미야자와 재무상은 지난 15일 긴급경제대책본부 회의에서 시장과 경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납세자의 돈을 주식매수기관에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야자와 재무상은 참의원 예산위에서 이는 잘못 전달된 것이라고 정정하면서 "정부가 공적 자금을 사용해 주식을 산다고 말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는 "은행이 주식매수기관에 대출해줄 경우 거액 대출피해 예비금을 준비해야 하고, 이는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정부가 어떤 대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