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3-09 17:22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 철도 민영화를 추진할 철도산업구조개혁준비단이 8일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준비단은 양성호 수송물류심의관이 팀장을 맡아 건교부와 철도청, 한국고속철도공단 직원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철도구조개혁 관련 법 개정, 부채인수 방안 등을 검토하게 된다.
준비단은 이달말 철도구조개혁심의위원회가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한 `철도산업구조개혁기본법'에 대한 대정부건의안을 제출하는대로 철도구조개혁기획단으로 확대, 개편될 예정이다.
한편 건교부는 철도청과 고속철도건설공단을 오는 2003년까지 건설과 운영을 맡을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한국철도주식회사로 분리하고 일부 노선의 민간 위탁 허용을 골자로 한 `철도산업구조개혁기본법'을 마련, 지난달 27일자로 입법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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