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06 09:07

건강칼럼/ 기흉은 예방할 수 있다?

오원택 원장



갑자기 가슴이 찌릿한 통증을 느끼는 상황이 있다. 기분 좋지 않은 쿡쿡거림, 날카로운 통증으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면 낫겠지,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움직이거나 활동을 할 때 강도가 심해질 수 있다. 이런 증상이 계속되면 ‘기흉’을 의심해볼 수 있으며,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게 된다.
 
기흉은 쉽게 얘기해 폐의 가장 윗부분에 있는 흉막이 부풀어 오르고 약해지면서 폐의 표면에 기포가 형성되고, 기포의 파열로 인해 공기나 가스가 축적되는 폐 질환이다. 이때 공기, 가스가 축적돼 늑막 내압이 상승하면 폐활량이 감소하게 된다. 때문에 가슴에 쿡쿡 쑤시는 통증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심한 경우 호흡곤란이 동반되기도 한다. 만약 불필요한 공기 범위가 넓어지면 심장까지 압박되면서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기흉의 발병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개 키가 크지만 마르고 젊은 남성에게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흡연자,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욱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특히 신체 발육이 급속도로 빨라지는 성장기 남학생에게 발병이 집중된다는 특징이 있다.

청소년기에는 폐조직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에 비해 폐 말단 부위의 혈액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폐포의 형성이 불안정해지는데 이때 기포(기낭)가 쉽게 터지고 찢어지게 되는 것이다. 폐 환경이 매우 건조하고 약한 점막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반복적인 재발을 부추기게 된다.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알려진 특별한 요령이 있는 것은 아니다. 어느 날 갑자기 건강했던 사람에게 나타나기도 하고, 운동, 예기치 못한 사고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다만, 흡연을 하는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발생 위험도가 약 20배 정도 더 높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금연을 실천해야 한다. 흡연을 하게 되면 직접 빨아들인 담배 연기가 폐포 내 모세혈관을 수축시키게 되고, 기관지의 만성염증을 유발하게 된다.

직접 흡연을 포함한 간접흡연 역시 마찬가지이다. 또한 앞서 설명했듯, 체형적으로 키가 크고 마른 사람일수록 위험률이 높기 때문에 적정 체중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그 외 흉강 내 압력이 급작스럽게 변할 수 있고 기압 차이가 있는 환경은 피하는 것이 좋다. 
 
기흉의 경우 체내 점액이 부족한 상태에서 몸이 건조하고, 폐가 쉽게 찢어질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물을 많이 마시고, 체내 점액 보충에 도움을 주는 수분감이 있는 오미자, 매실 같은 식품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되며, 카페인 음료는 체내 수분을 과도하게 배출시키고 몸을 각성시키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 튀김 대용으로는 건강하게 찌거나 볶는 요리법을 선택해 영양 유지에 힘쓰는 것 역시 기흉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물류와 경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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