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협회는 해운업계를 대표해 지난달 4일 이란혁명수비대에 나포돼 1개월가량 이란에 억류돼 있는 국적선의 승무원 석방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란 외무부는 DM쉽핑의 1만7400t(재화중량톤)급 화학제품운반선(케미컬탱크선) <한국케미>호 선원 19명을 석방하기로 결정했다.
협회는 선원 귀환에 힘쓴 정부 당국과 주이란 한국대사관 측에 감사의 말을 전하는 한편 선박 억류 해제와 선장의 무사 귀환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협회는 아울러 국적 선박이 나포되는 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호르무즈해협 통항선박 항행안전을 위한 매뉴얼‘을 제작해 인근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에 배포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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