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 선사 스코피오탱커스의 올해 3분기(7~9월) 순손실이 전년 대비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코피오탱커스는 영업보고를 통해 3분기 순이익이 -2020만달러(약 -220억원)로 전년 -4530만달러 대비 개선됐다고 밝혔다.
6월 이후 세계적인 석유제품의 과잉 재고를 배경으로 제품선 시황의 둔화로 적자가 지속됐다고 선사 측은 설명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억7730만달러(약 2000억원), 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이익(EBITDA)은 51% 증가한 8210만달러(약 900억원)였다.
3분기 평균 용선료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540달러 오른 1만5100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시황이 호조를 보인 2분기(4~6월) 2만9693달러에 비해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