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코로나19로 확산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 소비 운동을 시행한다.
BPA는 매주 부산지역 화훼농가를 대상으로 꽃을 정기 구매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화훼농가는 졸업식, 입학식 등의 기념일 특수를 누려야 할 시기에 꽃 소비가 줄면서 부진한 모습을 면치 못하고 있다.
공사는 구매한 꽃을 본사 사옥 로비, 회의실, 복도 등에 비치해 사내 봄맞이 환경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BPA 남기찬 사장은 “공사 내 비치된 꽃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얻길 바란다.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앞으로도 ‘기념일 꽃 보내기’ 등의 꽃 소비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화훼농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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