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2-05 17:48
(인천=연합뉴스) 고웅석기자= 인명이나 다른 화물에 손상을 줄 우려가 있는 위
험화물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가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 동측에 별도로 설치됐다.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민자로 건설된 위험물보관시설은 1천432평 부지
에 창고 2채와 야적장 등으로 구성됐다.
아시아나공항서비스㈜가 운영하게 될 위험화물창고에는 화공약품 첨가제 등 발
화성 화물이나 유독성 물질, 방사성 화물 등이 보관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국내 소방법 규정은 물론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항공운송협회
(IATA)가 권고하는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건설됐다.
아시아나공항서비스㈜는 오는 3월말 인천공항의 개항후 연간 6천t의 위험화물을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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