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물류회사 DSV판알피나가 육송분야에서 추가적인 대형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
토마스 플렌보르 신임 회장은 "M&A를 통해 성장한다는 확고한 욕구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물류산업이 심하게 분열돼 있는 데다 추가 통합을 위한 범위도 매우 넓다는 진단이다.
플렌보르는 육상운송 분야에서 새로운 수송관리시스템(TMS) 개발을 마치고 확장할 준비가 되면 M&A가 매력적인 전략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신임 회장은 판알피나 인수가 DSV 사상 최대 규모라고 평가하면서 서비스와 네트워크 구매력 등의 측면에서 통합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DSV판알피나 경영진은 향후 1년 또는 1년6개월 간은 통합 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플렌보르 회장은 DSV가 스위스 판알피나 인수를 마무리하고 DSV판알피나로 출범하자 새로운 경영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커트라슨의 후임으로 지난달 24일 취임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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