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해군 특전단 소속 광양함 함장(중령 최진일)을 비롯한 대원들이 지난 8일 시 승격 30주년 기념 ‘제25회 광양시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광양시를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해군 특전단 소속 광양함은 수상 구조함으로 주로 함정 예인, 수로 장애물 제거, 해상오염 방제 등의 임무를 맡고 있다.
광양시와 다양항 교류활동을 이어오다 퇴역한 광양함(ATS-28)의 이름을 2016년 새로 취역한 광양함(ATS-11)이어받아 광양시와 자매 결연을 맺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광양함 대원들은 이날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된 시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으며, 오후에는 지역 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해군 마스코트와 사진 촬영, 해군복 입어보기, 스케치북 해군모자 만들기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했다.
일정을 마친 최진일 함장은 “시 승격 30주년을 맞은 광양시와 광양함이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상호 간의 우애를 돈독히 다져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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