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컨테이너선사 CMA CGM은 자율형 수중 드론을 개발하는 자국 스타트업 노틸로플러스에 출자했다. 두 회사는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CMA CGM은 노틸로플러스의 기술을 자사 선대의 선저 검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사업화를 지원한다.
노틸로플러스는 2016년 설립된 신흥기업으로 프랑스 마르세유에 본사를 두고 있다. 해상 수송, 관광, 인프라개발 등의 분야를 타깃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율형 수중 드론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노틸로플러스는 수개월에 걸쳐 선저 검사 효율화를 위해 전용 알고리즘을 탑재한 수중 드론과 디지털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왔다.
지난해 12월 CMA CGM 로돌프 사드 회장이 주최하는 콘테스트에서 CMA CGM 창업자 이름을 딴 자크사드을 수상했다.
CMA CGM은 지난해 마르세유에 본사를 둔 물류 분야 창업과 인력개발을 지원하는 제박스(Ze Box)를 설립해 스타트업 지원 환경을 구축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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