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이 오는 18일 제22대 대의원 선거를 통해 서울 등 13개 선거구에서 총 26명의 대의원을 선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이어진 후보자 모집 결과 총 40여명이 입후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2대 대의원 임기는 2019년 8월 1일부터 2022년 7월31일까지 3년이다.
해운조합 대의원은 임기 동안 지역과 업종의 조합원을 대표해 애로사항과 현안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해운산업 활성화에 힘쓰는 역할을 맡는다.
조합은 다음달 7일 임시총회를 열어 제16대 회장과 업종별 부회장 이사 감사 등 새로운 임원도 선출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에 대한 관심과 신뢰가 높아지고 후보자들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대의원과 회장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선거구별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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