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는 지난 23일 오후 한국해양대 해사대학관 회의실에서 1학기 시맨펠로십(SEAMAN FELLOWSHIP)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협의회는 솔선수범하고 장학목적에 부합하는 4학년 8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장학금과 장학증서 기념배지를 전달했다.
해운노조협의회의 시맨펠로십 장학금은 우수한 예비 해기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제정됐다. 해사대학 1~3학년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졸업 후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상선사관으로서 책임을 다할 4학년을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이날 협의회 김두영 의장(사진 앞줄 왼쪽 두 번째)은 ‘정규직 선원과 비정규직 선원의 차이점과 선원노동인권’을 주제로 강연을 한 데 이어 “후배들의 추천으로 이뤄지는 아주 명예로운 장학금인 만큼 장차 누구보다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상선사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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