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의 김성준 교수가 <유럽의 대항해시대>를 출간했다.
이 책은 15세기부터 18세기 말까지 유럽의 대항해시대를 이끌었던 여러 항해가들과 해외 식민개척자들의 이야기를 시대순으로 정리한 것이다.
이 책의 구성은 ▲유럽의 대항해 배경과 동기 ▲대항해시대 유럽의 배와 항해 ▲황금과 향료의 나라 인디즈로 가는 길 ▲아시아로 가는 새로운 길 : 북동, 북서항로 ▲미지의 남방대륙을 찾아 나섰던 항해가들의 이야기 ▲해양활동과 자본주의 발전의 친화성에 대해 정리했다.
부록으로 대서양 항해에 대한 콜럼버스와 스페인 국왕간의 계약서와 포르투갈과 스페인간 영토분계협정인 토르데시야스조약 등을 번역해 실었다.
김성준 교수는 “이번 책은 기존의 <해양탐험의 역사>를 증보한 것으로, 4번째 개정 증보한 것”이라며 “이전 판이 330여쪽으로 구성된 것과 비교해 110여쪽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