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특수선 3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6일 아시아지역 선주와 특수선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들 선박은 지난해 7월 삼성중공업이 북미지역 선사로부터 수주해 건조를 진행하던 중 선주가 선박 건조 대금을 기한 내 지급하지 못해 올해 1월 건조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계약금액은 4096억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7조9012억원 대비 5.2%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1년 2월28일까지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선박은 예정대로 건조되며 배 주인만 바뀐 셈"이라고 설명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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