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가 공사 출범 후 최초로 내부 출신 경영본부장을 선임했다.
UPA는 13일 제5대 경영본부장으로 UPA 김지호 전 물류기획실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본부장
(사진)은 지난 2007년 7월 UPA 출범 당시 경력직원으로 입사했으며, 재무회계팀장 고객지원팀장 감사팀장 경영지원팀장 전략기획팀장 물류기획실장 등을 역임하다 이번 경영본부장 공모에서 최종 선임됐다. 임기는 13일부터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 가능하다.
또한, UPA는 이사회격인 항만위원회 위원 3명이 지난 11일부터 공식 임명돼 2년 간의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임 항만위원은 울산대 산업경영공학부 김재균 교수, SK에너지 정대호 상무, 김희정 변호사 등으로, 이들은 울산시의 추천을 받아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임명됐다.
지난해 항만위원 4명을 먼저 임명한 UPA는 이번 추가 임명으로 총 7명의 제4기 항만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다.
< 박수현 기자 shpark@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