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동해항 3단계 사업지구 내 민자부두 7개(석탄 1개 기타광석 3개 잡화부두 1개 시멘트 2개) 중 잡화부두 건설을 위한 타당성조사용역의 계약을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타당성조사를 실시하는 잡화부두는 5만t급 선박 접안이 가능하고 연간 94만t의 컨테이너화물 처리가 가능한 부두시설이다. 조사기간은 3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동해해수청은 타당성조사를 2019년 3월까지 완료하고 비관리청항만공사 대상사업 지정, 사업시행자 선정공고를 거쳐 7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컨테이너화물 처리가 가능한 잡화부두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동해=김진수 통신원 sam@samcheoks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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