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6 09:34

동방, 교통안전공단과 ‘온실가스감축사업’ 공동추진

온실가스 7% 감축 기대
▲10월30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류기현 실장(사진 우측에서 두 번째), 동방 박창기 전무(사진 우측 첫 번째), 경원여객자동차 허원용 전무(사진 왼쪽 첫 번째), 엄성복 처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이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방은 경기 화성에 위치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지난달 30일 공단과 온실가스 감축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7월에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수정 기본계획’에서 발표한 교통부문 29.8%의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일환이다.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협약업체인 동방과 경원여객자동차의 차량에 경제운전 모니터링 장치를 제공해 경제운전 및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운전자의 운행습관을 개선해 연료를 절감하고 온실가스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연구원 측은 이번 시범사업에 따른 연료절감으로 경제적 이익과 약 7%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발생할 거로 보고 있다.

동방과 연구원은 지속적인 교류로 교통부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사회적 책임과 운행차량의 온실가스 감축기술 발굴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연구원은 온실가스 감축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참여하는 운전자 및 연비개선이 우수한 운전자에게 포상책도 지원할 예정이다.

교통안전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이번 온실가스 감축지원사업 업무협약을 계기로 온실가스 감축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교통업계에도 연료비 절감을 통한 경제적 이익이 도출되고 나아가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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